
문법이 틀릴까 봐, 무슨 말을 쓸지 생각이 안 나서…
우리말로 쓰기도 어려운 글쓰기를, 어떻게 영어로 행복하게 쓸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답을 영어 씨앗동화에서 찾았습니다.
영어 씨앗동화를 쓰기 위해서는 뛰어난 영어실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어암기도, 문법공부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준비물은 꿈샘이 준비한 영어 그림책 한 권입니다.
꿈샘의 섬세한 지도와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고 난 아이는 마음속에 영어로 된 이야기 씨앗이 생겨납니다. 영어로 글을 쓰고 싶어 마음이 두근두근, 손끝이 간질간질해집니다.
영어 씨앗동화를 쓰는 어린이는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읽고 깜짝 놀랄 만큼 반짝이는 생각을 영어로 술술 써 나갑니다. 삐뚤빼뚤 서툴지만 꼭꼭 눌러 써나가다 보면 철자가 틀리기도 하고, 때로는 문법도 맞지 않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문장보다, 그 안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항상 따뜻한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꿈샘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영어 씨앗동화를 쓰는 어린이는 영어를 도구로 전세계 친구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눕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만나게 될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신나게 글을 씁니다. 저절로 영어글쓰기가 즐겁고 뿌듯한 놀이가 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해외의 어린이들도 영어 씨앗동화와 같은 방법으로 글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어린이들은 초등 1학년부터 매주 글쓰기를 합니다. 한 문장씩 지어낸 영어 씨앗동화가 모여 한 편의 이야기가 되면 학교 선생님이 작은 미니북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문장에 담는 연습이 쌓이고 쌓여, 상급학년이 되면 장문의 에세이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자연스레 길러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영어 글쓰기, 영어 씨앗동화 만날 준비 되셨나요?
글. 이지은 꿈샘
영어씨앗동화
Sow the seeds, The passion will grow them.
말싹이 트는 나이에 씨앗동화를 만났어요. 엄마와 품 안에서 주고 받은 이야기들이 웃음이 되어 날개를 달고, 함께 나눈 상상이 목소리가 되고 글이 되었습니다. 늘 곁에 두었던 달콤한 간식은 씨앗타임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약으로 훌륭했지요. 그렇게 아이들은 내가 만든 그릇 안에 자신만의 세상을 담았고, 한 발 한 발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요.
땅에 씨앗이 심겨지듯 저와 아이들의 삶 속에 심겨진 씨앗타임은 영어씨앗동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빈 종이 한 장을 채워가는 씨앗타임의 습관은 그것을 표현하는 언어가 한글에서 영어로 바뀌는 변화를 두려움이나 어색함이 아닌 새로운 놀이와 같은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었어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쁨을 오랫동안 경험한 아이들이 스스로 얻게 되는 선물과도 같았지요.
방법은 화려하거나 세련되지 않았고 어렵지도 않았으며 아주 간단했어요.

한글로 씨앗동화를 처음 시작할 때처럼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어요. 제가 고른 책은 Laura Joffe Numeroff 의 If you give a mouse a cookie 였습니다. 『꼬마생쥐에게 과자를 주지 마세요』로 번역되어 더 어릴 적에 엄마 품에서 한글로 접해본 적이 있었던 책이었지요. 친숙하기도 하고, 이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영어로 듣더라도 거부감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지난 시절의 추억을 다시 나누고 싶기도 했어요. 영어로 이 책을 만난 아이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A4 사이즈의 무지 연습장에 검정색과 빨간색 볼펜으로 직접 영어노트처럼 줄을 그어 주었어요. 한글 씨앗동화를 쓸 때에도 아이와 호흡을 맞추며 엄마 또는 꿈샘이 직접 줄을 그어 주지요. 영어 씨앗동화도 동일하게 했어요.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훌륭한 작가의 반복되는 문장을 보기삼아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냈어요. 작은 도마뱀을 키우고 있는 아이가 지어낸 영어씨앗동화에요.
If you give a gecko a meal worm,
He’ll want some super food to go with it.
You’ll give him some of your yucky super food and he will get all hungry.
And he’ll get thirsty and ask you,
“Give me some water!”
So, don’t give a gecko a meal worm!
(김하원 만 9세)
생쥐와 쿠키가 자신이 좋아하는 도마뱀과 도마뱀의 먹이로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아이는 훌륭한 나만의 영어씨앗동화를 근사하게 지어냈어요. 관심사에서 시작하여 마음을 열어 준 한글씨앗동화의 힘이 영어씨앗동화로 고스란히 전이되는 장면이었어요. 어렵게만 여겼던 영작문이 씨앗동화를 통해 즐거운 글쓰기 놀이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에요. 요즘은 아이들이 영어로 수수께끼를 내는 즐거움에 빠져 있어요. 씨앗동화는 그 언어가 한글이던 영어이던 크게 다르지 않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속도와 관심사를 따라 천천히, 꾸준히, 정성껏 따라간다면 말이에요.
글. 변정임 꿈샘
영어 씨앗동화 응원합니다.
지은 꿈샘님, 정임 꿈샘님
영어 씨앗동화 연구팀 최고예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 되길
응원합니다.
씨앗동화의 매력이 영어로까지 확장되니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참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응원합니다.^^♡♡♡
영어 씨앗동화 매거진~ 읽으면서 토닥토닥 격려받는 것 같아 용기가 생기고 꿈꾸게 되네요. 매달 기대하며 기다릴게요.^^